​경남도, 지역 업체 '건설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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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최록곤 기자
입력 2021-11-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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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건설사 5개 사 초청, 도내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전문건설사 25개 사 대상

경남도가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12일 개최했다.[사진=경상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12일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전문건설사 대상으로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위한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건설대기업 본사 외주팀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전문건설협회, 지역건설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도내 지역 전문건설사를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발굴해 맞춤형 경영 상담을 통한 역량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3년간 역량강화를 받은 전문건설업체 등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요건에 부합한 우수 전문건설업체 25개 사와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위해 종합건설사 5개 사를 초청했다.

중흥토건(주), 우미건설(주), ㈜한라, 아이에스동서(주), 두산중공업(주) 등 5개 종합건설사는 자사 협력업체 등록과 평가기준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전문건설사의 기업소개서를 기반으로 10개 사를 상담했다.

전문건설사에는 희망한 종합건설사에 자사 기업을 소개하고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지역 하도급 수주가 저조한 민간공사의 입찰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지역 전문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을 유도하고 등록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도 우수 전문건설업체 10개 사를 발굴해 맞춤형 역량강화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진술 도 건설지원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종합․전문건설사 간 협력체계가 구축돼 지역전문건설사의 입찰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하도급 수주역량 확보를 위해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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