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배광식 북구청장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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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1-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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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북구 복현2동‘생각제곱학원’ 마스크 3000장 기부

대구 북구청이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반과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대성에너지 등 관계기관과‘2021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12일 실시했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으로 ‘2021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지난해에는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했으나,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수칙에 따라 토론기반 훈련으로 시행했다.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 홍영미 팀장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 관련 부서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체계 확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실시했으며, 관계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공동시스템 활용으로 부족 자원을 대비한 기능훈련도 병행하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대불노인복지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 및 대형화재 발생’이라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반과 북부소방서, 북부경찰서, 대성에너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준비 태세를 구축하고, 구청과 관계기관의 재난 대응능력을 점검할 수 있었다”라면서,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구민 모두가 평소 재난 대응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불시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 북구 생각제곱학원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 후원 물품’으로 마스크 3천 장을 맡겼다. [사진=대구북구 제공]

한편, 북구청은 대구 북구 복현로 70-1에 있는 생각제곱학원(원장 이영실)에서 지난 11일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 구매가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 후원 물품’으로 마스크 3천 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낸 후원 물품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마스크를 낸 이영실 원장은“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매일 사용하는 마스크를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전하여 작은 보탬이 되고 빨리 일상으로 전환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구 북구청 황기찬 복현2동장은“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해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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