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또다시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쿠팡은 3분기 성장률이 같은 기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률 20%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3억1511만 달러(약 3716억원), 순손실은 3억2397만 달러(약 3821억원)로 나타났다.
쿠팡은 "3분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규제 강화에 따라 추가 인건비와 운영비에 9500만 달러(약 1120억원)를 지출했다"며 "순손실은 물류와 신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74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했고 로켓프레시(신선식품) 풀필먼트센터 규모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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