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이날 오전 10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 (2.88%) 오른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오프라인 투어 재개, 자회사 키이스트 반등 등을 감안하면 기획사 중 가장 저평가돼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1544억원, 영업이익은 109%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년 4분기에 반영되던 인센티브가 반기 별 정산으로 바뀌면서 40억원의 1회성 비용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별도 영업이이익은 35.5% 증가한 175억원으로 인센티브 외 마지막 사옥 이전 비용 약 10억원이 추가 반영됐다.자회사 별 영업이익은 SM C&C, 키이스트, 드림메이커, 재팬 모두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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