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등대 야외 공간만 개방했던 묵호, 속초등대의 내부 개방에 앞서 등대 전망대 내․외부 대청소는 물론 주변 안전시설 재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안의 등대는 역사적 가치와 경관이 뛰어나 해맞이 명소와 더불어 바다 조망을 위해 많은 관람객이 찾는 장소다.
동해해수청은 예정대로 다음 달 등대 실내까지 개방하게 되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종 과장은 “등대 방문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및 철저한 방역관리를 이행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대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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