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울대와 함께하는 '음악멘토링' ‘오픈클래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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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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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 진행...거리 캠페인도 전개

‘오픈클래스’ 참가자 안내문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관내 예비 초등 4학년에서 중등 3학년 학생(현재 초등 3학년~중등 2학년)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음악멘토링'의 ‘오픈클래스’ 참가자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오픈클래스’는 그동안 '음악멘토링'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향후 참여할 계획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시는 1대3 멘토링, 마스터클래스, 악기별 교습방식 설명,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등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더불어 참가 학생에게는 실제 수업과 같은 멘토링 체험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클래스는 다음달 11일 ABC행복학습타운 아람관 내 음악멘토링실에서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기타사업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9기를 맞이한 '음악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거쳐 총 72명의 9기 참가자를 선발했고 다음달 18일 수료 연주회를 통해 지난 10개월 간 노력해온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며 수료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9기 멘토링은 종료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음대생의 멘토링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합주를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의 인성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서울대와의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시흥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현장 캠페인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

이와 함께 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현장 캠페인을 비롯해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에 집중키로 했다.

'차일드 퍼스트 시흥' “지금 당신이 있는 그곳에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현장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삼미시장, 정왕역,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일대에서 열리고 시 홈페이지 및 SNS, 유투브, 현수막 게첨 및 유공자 포상 등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와 시흥경찰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물론 시흥시 아동참여위원(만 18세 미만 아동 구성위원)들이 함께함으로써, 진정한 아동 참여권을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참여위원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다짐을 받게 돼, 아동참여위원으로서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능력이 보다 향상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주연 시 아동보육과 아동보호팀장은 “시흥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부모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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