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는 소비자에게 패션 브랜드 상품을 20% 깎아주는 ‘수능 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패딩, 코트 등 겨울용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수험표를 가져오면 컨버스, 푸마, 닥터마틴 등 1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식당가 11개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쿠폰을 준다. 미아점은 ‘수험생 건강 케어 프로모션’을 열고 GNC, 솔가 등의 건강기능식품 50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애슐리는 한 달에 1~2일 진행되던 슐리데이 기간을 늘려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들에게 30일까지 평일 디너를 런치가격에 제공한다. 빕스는 행사 스테이크를 주문한 고객에게 '그릴드 치즈 랍스터'와 크랜베리 쳐트니 소스를 올린 '브리치즈구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숙박·레저업계도 수능 마케팅에 나섰다.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내달 5일까지 수험생과 가족에게 자체 뷔페식당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애프터 수능' 행사를 한다. 점심이나 저녁식사 시간에 수험생을 포함해 3인 이상이 방문하면 수험생은 최대 2인까지 무료로 입장시켜준다. 뷔페식당 이용 후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교 두 곳을 제시하고 추후에 실제로 해당 대학에 합격할 경우 본인과 부모님에게 무료 숙박권을 주는 '땡스 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합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동반 1인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말 이벤트였던 핼러윈 콘텐츠도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이달 말까지 수험생 할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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