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달 통합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출시

우리금융캐피탈 주축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참여…계열사 시너지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올 연말 자동차금융 관련 그룹 통합 플랫폼 '우리WON(원)카' 플랫폼을 선보인다. 

19일 우리금융은 자동차금융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금융에 강한 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자회사 비대면 채널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는 '우리WON카'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우리금융의 다양한 상품을 ‘원터치(One-touch), 원뷰(One-view)’로 쉽고 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현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객 입장에서 어려운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상담 형식의 질의 답변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는 ‘우리WON Pick’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된 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5일 케이카(K Car)와 '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케이카의 ‘내차사기’, ‘내차팔기’ 서비스를 ‘우리원카’에 탑재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케이카가 직접 매입, 진단, 판매하는 직영중고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우리금융의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양사 간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원카' 플랫폼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휴 다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