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18일‘미소 친절 대구포유 시민추진단 북구지회’ 총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구청 민원여권과 최성옥 민원팀장은 “이번 총회에서‘미소 친절 북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밝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 조성에 이바지한 단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2021년 시민추진단 북구지회의 활동을 돌아보며 2022년 대구 포유(FOR YOU)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소통의 시간을 통해 북구청은 미소친절 실천방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화시민 의식 생활화, 마스크 쓰GO 홍보, 안전한 등굣길 캠페인 등에 대한 단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장순화 미소 친절 대구포유 시민추진단 북구지회장은“미소 친절을 솔선 실천하여 지역사회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지만 시민추진단 북구지회의 적극적인 캠페인 전개와 홍보활동이 미소와 친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거리를 밝고 활기차게 변화시켜 북구를 대표하는 문화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더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는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가 북구청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의 부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북구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탐방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과 김희건 문화재팀장은“이번 문화유산 패널전시회는 최근 발굴된 팔거산성 목조집수지를 비롯하여 광해군 태실, 읍내동 마애불상군 등 북구 향토 문화재와 발굴유적 자료를 담은 패널 25건을 전시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는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 북구의 향토 문화재, 북구의 선사유적, 칠곡향교와 칠곡도호부라는 세부 주제에 맞추어 구성하였으며, 주제별로 북구 문화유산 탐방해설사들이 배치되어 북구 문화유산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문화유산 알리기 패널전시회’는 북구의 소중한 향토 문화재와 발굴유적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북구청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북구의 곳곳을 찾아 열리고 있으며, 북구가 선사 이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고장임을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패널전시회를 통해 북구 주민들께서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울러 패널전시회 해설에 참여한 북구 문화유산 탐방해설사의 활동에 감사하며, 북구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더욱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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