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미세먼지 ‘나쁨’~‘매우나쁨... 일요일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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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1-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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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날씨 계속

 19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0일 서울에는 올 가을 첫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짙은 미세먼지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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