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24년에 완공된다.
병원은 연면적 7888㎡(약 23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약 50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이 마련된다.
김정주 창업자는 2018년부터 기부금 1000억원을 내놓고 전국 주요 권역에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넥슨재단은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19억원을 기부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공공분야 최초의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각각 1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경남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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