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확진자, 일주일 연속 1000명대 '사상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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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11-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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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 기준 첫 1000명대

22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10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870명에서 204명 늘어난 것이다. 서울의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 1000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6일 부터 22일 까지의 일일 확진자 수는 각각 1436, 1429, 1401, 1377, 1320, 1278명이다. 여기에 23일 0시까지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도 1000명을 훌쩍 넘기며 사상 초유의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488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8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319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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