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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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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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 960개 기관에서

인천시 교육청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등 960개 기관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를 고려해 교육청은 재난상황에 대비한 토론훈련, 학교는 재난안전교육과 시설점검으로 간소화했다.

시교육청은 23일 재난상황 발생시 초동대처 능력 강화와 재난대응 체계 점검을 위해 지진상황에 대비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24일은 교육부와 합동으로 재난상황 보고체계 점검훈련, 25일은 재난안전 통신수단을 활용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간 재난상황 보고훈련이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재난을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며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강화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용현남초 통학로 개선

 

확장된 인천용현남초 통학로 보습[사진=인천시 남부 교육지원청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미추홀구 용현5동에 위치한 인천용현남초, 인항고, 용현중, 용현여중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용현남초 통학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86년 설치된 용현중-용현여중 사잇길(이하 인천용현남초 휘파람길) 이동 통로는 폭이 1.8m에 불과해 인천용현남초, 인항고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는 최대 1500명 이상의 학생 및 학부모의 이용으로 매우 혼잡한 상태였다. 특히 우천 시 우산을 들고 양방향 통행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잡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용현여자중학교의 협조를 받아 폭 2.2m(전체 폭 4.0m)를 추가 확보하고 우수관로 추가 설치(120m), 디자인형울타리 신규 설치(124m), 통학로 옆 학교 숲 이전 설치, 태양광 보도블록(12개소)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한편 미추홀구청도 수목형 가로등의 이전 및 신규 설치(7개소) 및 방범용 CCTV 이전 설치 등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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