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공공·금융기관 사칭문자 차단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과 저소득자 등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공공·금융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6대 정책이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문자발송통신사 실명제 △문자사기 발신번호 블랙리스트 공유체계 구축 △공공·금융기관 인증을 위한 안심마크 표시 등이다. 이를 통해 사기문자 발송 사업자 확인기간이 5.4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돼, 신속한 사기문자 발신번호 차단과 수사 가능해진다. 또한, 공공·금융기관 문자 안심마크를 통해 메시지의 신뢰성도 높였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문자중계사, 이통사 등 통신사업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정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불법스팸 등 전화사기를 통한 국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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