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6.99%) 오른 2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현대바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 후보물질 'CP-COV03'(성분명 니클로마사이드)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P-COV03는 구충제로 쓰이는 니클로마사이드의 흡수율과 혈중 약물 농도 유지 시간을 개선한 개량신약 후보물질이다.
현대바이오는 올해 안으로 1상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 임상 2상에 진입해 효능이 입증되면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