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싱가포르 ICA 페이스북]
싱가포르 보건부와 민간항공청(CAAS)은 2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격리없는 입국을 허용하는 ‘백신 트레블 레인(VTL)’에 태국 등 6개국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상국은 27개국으로 확대된다.
12월 14일부터 태국발 입국자에 VTL 이용을 허용한다. VTL 이용에 필요한 백신 트레블 패스(VTP) 신청은 12월 7일부터 접수받는다.
캄보디아, 피지, 몰디브, 스리랑카, 터키 등 5개국은 12월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들 국가의 VTP 신청접수는 12월 9일부터.
이번 대상국 확대와 함께, VTL을 통한 입국자 상한을 하루 1만명에서 1만 5000명으로 상향한다.
VTL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을 대상으로, 격리없이 입국할 수 있는 시스템. 백신 접종 완료자가 동반하는 경우에 한해, 12세 이하의 백신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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