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타리클럽·동해해송로타리클럽, 사랑의 김장·라면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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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11-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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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동해교육지원청 현관 앞에서 김장김치와 라면을 전달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 동해로타리·동해해송로타리클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김연진 동해로타리클럽 차기회장 사업장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를 실천했다.
 
올해로 5년째인 '사랑의 김장 나눔'은 관내 운동부 학생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로, 클럽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27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배추절이기와 다음날 양념버물이기를 통해 29일 동해교육지원청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전달식을 가졌다.
 

로타리안들이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전달식 참석자는 장재만 교육장을 비롯한 동해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신동민 동해로타리클럽 회장과 이순애 동해해송로타리클럽 회장, 오윤기 국제로타리 3730지구 8지역 총재지역대표와 회원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완제품 김치, 라면을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공한 나눔 김치 200박스와 라면 200박스 (1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관내 운동부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재만 교육장은 “로타리클럽에서 지난 5년간 관내 운동부 학생들을 위해 김장김치와 라면을 기탁해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 운동부가 많이 침체된 상황이였다” 라며,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물품을 기탁해줘서 이에 우리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해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5년정도의 긴 시간을 관내 특수학교설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를 썼는데 다음달 19일 준공이 예정돼 있다” 그러면서, “내년 3월 2일에는 무난히 입학식을 거행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동안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동해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순애 동해해송로타리클럽 회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동해클럽과 합동으로 이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작은 봉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 돼서 추운겨울이 따뜻하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동민 동해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매년 해 왔던 행사다”라며 “'사랑의 김장 나눔'의 행사로 인해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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