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김평환)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3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제2하나원에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소장 이주태, 이하 하나원)와 북한이탈주민 취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하나원은 시설에 수용된 보호대상자들의 정착지원을 관장하는 통일부 소속 기관으로, 지난 99년 개소, 본원이외 강원도 화천군에 분소를 두고 있다.
김평환 대표와 이주태 사무소장과 제2 하나원 배충남 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연계 및 취업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한전산업개발의 취업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관련 1:1 진로상담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취업 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평환 대표는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북한이탈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6월 산림청 산하 남북산림협력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남북평화 정착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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