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착한 부부가 수성구에서 지난 11월부터 시행한 ‘내 생애 특별한 날의 기부 사업’으로, 결혼, 자녀 출생, 돌, 입학, 은퇴, 팔순, 아름다운 이별 등 생애주기별 기념일에 기부해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 사업이다.
이에 수성구는 기부 약정한 영업장(매월 10만원)이나 가족(매월 3만원)에게 착한 나눔 현판을 전달한다. 착한 나눔 사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후원금은 희망수성천사계좌에 적립해 저소득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착한 나눔 가족, 착한 나눔 부부의 이해무·이선순 가족은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장현철·천세민 예비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 과정은 공유주방을 이용한 배달전문점 창업 마스터, 1인마켓(세포마켓) SNS쇼핑몰 창업마스터 총 2개 과정이 2기로 나눠 운영됐다.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그룹별‧개인별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훈련과 취·창업을 지원했다. 향후 경제활동을 위해 전문가 코칭, 네트워킹 등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 성공 취·창업 마스터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 성공 취·창업 마스터 과정이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여성 특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이에 지역 내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지역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여성들의 취업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근로 의욕 고취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지역 노동시장은 인재의 수도권 유출 및 인구감소 시대의 본격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다”라며, “인구절벽의 충격 완화 및 지역소멸의 선제 대응 방안으로 지역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참여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수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사업을 통해 여성의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