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주가 6%↑...애플 주가 덕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비고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오비고는 전일 대비 6.87%(1150원)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비고 시가총액은 204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9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오비고는 애플카 관련주다. 

7일(현지시간) 애플 주가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일 대비 3.54% 급등한 171.1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 허버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오늘 우리는 애플이 AR·VR과 자율주행차라는 두 개의 상당히 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제품들이 현실화됨에 따라 가치평가는 미래 기회의 선택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