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탕가스시의 일리한 발전소 (사진=SMC 글로벌 파워 홈페이지)]
필리핀 에너지부는 7일, 재벌기업 산미구엘 코퍼레이션(SMC)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건설을 위한 조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산미구엘은 메트로 마닐라 나보타스시에 총 출력 649만 2000kW의 대규모 LNG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이번에 발전소 건설의 필수 조건인 송전망에 대한 영향 조사를 승인했다. 남부의 민다나오섬 삼보앙가시의 LNG발전소(출력 30만kW) 건설에 대한 조사도 승인했다.
에너지부는 산미구엘 이외에도 ◇기가 에이스 7의 해상풍력발전사업(출력 102만kW) ◇기가윈드 5의 마닐라만 풍력발전사업(출력 125만kW) ◇프리스티지 파워 리소시즈의 레이테주 LNG발전소(출력 60만kW) 등의 송전망 조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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