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승은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17.42%) 오른 272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월 흥국증권은 일승에 대해 내년께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조선업 수주가 재무제표상 실적으로 반영되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걸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으로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수주 실적으로 보면 내년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6월 일승은 가스엔텍과 122억2000만원 규모의 LNG REGASTAINER MOUDUL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0년 말 기준 매출액 대비 32.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2022년 2월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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