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28일 오전에 발생한 하안동 비닐하우스 화재 등 최근 5년간 관내 비닐하우스 화재(43건)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협조사항 논의 차 마련됐다.
안전사각지대인 비닐하우스는 내·외부 가연성 내장재 사용으로 불이 쉽게 붙고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화재발생 시 재산·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양 기관은 화재예방활동과 대처방안에 대해 그간 추진사항 등 서로의 의견을 듣고 토론해 공감대를 형성한 뒤, 소방서의 역할과 시청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준 서장은 “광명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119서비스 향상과 겨울철 원활한 화재예방정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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