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시민기록물을 통해 ‘개인의 일상이 모여 평택의 삶과 역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 제1회 개인 생애사 기록 수집 ‘평택내컷’을 통해 가족이야기가 담긴 앨범을 수집하고, 올해에는 평택의 도시재개발, 신도시, 도시재생을 주제로 수집한 기록을 활용했다.
구성은 일상사, 학창시절과 지역사, 공공기관의 변천모습을 담은 섹션으로 돼있으며 풍습, 일상생활, 공간의 변화를 통해 평택의 성장 모습을 읽어낼 수 있으며 전시된 기록은 평택시민이 기증한 옛 사진과 생활용품들이다.
관전 포인트는 사진 속에 담긴 시대변화와 60년대 사용하던 곰표 밀가루포대로 만든 앞치마 등이다.
한편 시 자원봉사센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레인보우팀과 함께 지난 9일 코로나로 침체된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수세미 트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레인보우팀은 이날 지난 여름부터 시민들과 만든 수세미를 안중도서관(350개), 배다리도서관(350개)에 전달했다.
건강한 자원봉사 활동 문화를 만들어가는 평택시민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서 트리에 수세미를 장식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도록 했다.
현재 수세미 트리는 평택시자원봉사센터(중앙로264 5층), 안중도서관, 배다리도서관에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과 연말 행복 나눔을 더 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레인보우팀이 평택지역에 전해 준 감동에 대해 방미옥 시자원봉사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 연말 수세미 트리 행사로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모두가 모여 함께 봉사 활동할 수 있는 그 날을 기원하고 기업봉사단과 평택시민들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비대면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 중 기업봉사단은 앞으로 관내 기업과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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