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황현순 키움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다우키움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키움증권 창립 멤버인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이후 4년간 키움증권을 이끌었으며 그간 리테일총괄본부장과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키움증권이 키움저축은행과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마다 대표이사를 맡으며 조직을 안정시키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었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키움증권을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을 바라보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현 부회장은 다우키움그룹에서 22년간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그룹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황현순 부사장은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황현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상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에 이어 2000년 1월 키움증권 입사 후 투자은행(IB)팀과 키움인베스트먼트, 중국현지법인장,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리테일총괄본부장 겸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쳤다. 현재 그룹전략경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황현순 신임 대표는 이사회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1일부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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