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자체 생산 해삼 '4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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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록곤 기자
입력 2021-12-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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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해삼 총 61만 마리 방류... 희귀종 '백해삼' 사육

 

경상남도 해역에 해삼을 방류하는 모습.[사진 = 경상남도청]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해삼을 지난 10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해삼 종자 생산 기술을 개발,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했으며, 2016년 연구소 내 대규모 종자 생산 시설을 준공하고, 연안 자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어촌마을연안 18개 해역에 해삼 61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바다 자원을 조성하고 어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체벽이 두껍고 돌기가 많은 고부가 가치 품종개량 연구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한 백(白)해삼을 240마리를 확보하여 사육 중이다.

수산자원연구소 강승완 연구사는 “해삼은 마을 앞 어장에서 방류효과가 좋아 어촌계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워진 어촌경제에 이번 방류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적인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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