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내년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는 경남도에서는 밀양시에 이어 두번째 들어서는 시설이다.
양산시는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지방이양사업 대상으로 전환됨에 지난 해 지방이양사업 시군에 선정됐고, 올해 2022년도 균특지방전환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규모는 3357㎡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0㎡로 건립하며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반려동물지원센터에는 협소한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물보호센터의 일부 기능을 이관한 반려견 입양센터와 실내놀이터, 체험교육장, 야외 놀이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으로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해 고용 창출 효과와 반려동물 행사 개최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산시, 교통약자 탑승대기 알림 서비스 시행
경남 양산시는 오는 12월 27일부터 양산시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교통약자 탑승대기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행하는 교통약자 탑승대기 알림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버스를 타기 전스마트폰으로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승하차 버스 정류소 및 노선버스를 선택 후 예약을 하면 버스 내 차량단말기에 탑승대기 정류소가 제공되고 이를 인지한 버스운전기사가 교통약자의 안전한 탑승을 돕고, 지정좌석안내, 도착지 하차까지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는 양산시에서 운행 중인 65대의 저상 시내버스가 대상이다.
이용방법은 양산시 버스정보서비스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교통약자 예약 아이콘 클릭 후 노선검색, 휠체어이용 유무 선택 후 승차정류소 선택, 하차정류소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양산시는 운송회사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과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노선별 시범운영한 뒤 12월 27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약자 탑승대기 알림 서비스 시행으로 교통약자분들께서 좀 더 수월하고 쉽게 버스를 승하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산시, 동부 양산지역 도로 인프라 확충
경남 양산시는 동부양산지역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에 명동 대운로 일원의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국도 7호선 진출입로인 명동교차로 일원의 도시계획도로가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됐다.
또 12월에는 용당 내광로 일원의 도시계획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개통돼 국도 7호선과 연결되는 용당교차로의 상습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천성리버타운아파트 뒷 도시계획도로(왕복6차로) 370m구간과 주진흥등지구 연결도로도 내년 상반기중 개통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여건을 반영한 단계적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추진으로 동부 양산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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