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0.85%↑..."검사시간 1시간 단축, 오미크론 진단키트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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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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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씨젠은 전일 대비 0.85%(600원) 상승한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3조687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씨젠 주가는 연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은 물론 스텔스 오미크론까지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검사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씨젠은 독자적인 원천기술인 DPO, TOCE, MuDT 등을 활용해 여러 대상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세계적으로 200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1위 진단키트업체다. 

특히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2주 만에 개발해 더욱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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