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기준)이 0.25%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말(0.24%)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수준으로, 전년 동월 말(0.34%) 대비로는 0.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8000억원)과 유사했으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1000억원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10월 말 기준 0.01%포인트 상승한 0.3%를 나타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 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0.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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