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2021년 지역사회통합돌봄 자체 모델 개발 및 시범사업, 조례 제정, 평택형 지역사회복지 연구 등 체계적인 준비로 선도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12개 기관 표창에 시가 포함됐다.
시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평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실현 비전에 따라 2019년도부터 평택형 복지모델에 대한 필요성을 연구했다.
특히 2020년 정책기획 사업인 ‘내가 시장이라면’의 주민들의 제안을 시 협치 의제로 선정해 민관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 자체 사업비로 시에 알맞은 모델을 구축, 확대해감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 전달체계 기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례관리까지 유기적 연결
앞서 시는 지난 13일 평택경찰서,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아동학대 발생 시 피해아동을 신속히 치료, 보호하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기관이 연계 공동 업무를 수행해 아동학대 신고부터 사례관리까지 유기적 연결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와 평택경찰서는 아동학대신고시 협력하고 위기아동의 정보를 공유해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현장출동 동행 업무와 학대피해아동의 상담지원 및 조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8월 조직개편과 동시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하고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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