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동 일원 ‘도시재생과 청년 일자리 창출’로 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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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1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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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격3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업무 협약

  • 행복 북구 야식당, 큰 호응 속 종강 작품전 열어

대구 북구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격동 일원 도시재생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산격3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지난 12월 14일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산격동 일원 도시재생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과 윤경옥 뉴딜사업2팀장은 “이번 협약이 지난 7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체결에 이은 두 번째 업무 협약이며, 도시재생 아이디어와 공모사업 운영,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도시재생과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두 기관의 유기적 연계로, 지역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에 2018년도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두 기관은 이번 ‘상호 협력 강화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창업자 선발과 교육 등 필요 인프라 공유를 포함해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사무 공간 제공과 맞춤형 멘토‧멘티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업무 협약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과학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리며,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코워킹 공간’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북구청에서 12월 15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복 북구 야식당’종강 기념의 펜드로잉 작품전시회이다. [사진=대구북구]

한편, 북구청은 펜드로잉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은 북구가 야심 차게 기획한 북구 특화 평생교육 사업으로 대부분 평일 낮 시간대 운영되는 공공기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 평생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추어 펜드로잉, 아빠 필라테스, 목공예 강좌, 맨발 교실, 원어민 영어 회화, 베이킹 강좌, 페이퍼아트 캘리그라피 등 39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여 334명의 주민이 배움으로 행복한 저녁 시간과 주말을 누렸다.
 
교육청소년과 권남숙 평생학습팀장은 “12월 15일부터 3일간 북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복 북구 야식당(夜識堂, 밤에 지식을 배우는 학당)’의 펜드로잉 작품전시회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라며, “펜드로잉 기초 과정으로 자신감을 얻은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에 펜드로잉 수업은 심화 과정이 추가로 개설되었으며, 이번 전시회는 펜드로잉 수강생들의 2021년 한해 결실을 모두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년에 개강하는 야식당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는 북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되고, 북구청은 2022년에도 주민들에게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올 한해 야식당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신 주민들이, 내년에도 배움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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