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혁신도시와 문산읍은 거리상으로 가깝지만, 지형적으로 분리돼 있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 시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진주시는 영천교 하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총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기존 남해고속도로 교량 하부의 좁고 비포장이던 오솔길을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4~6m로 너비를 확장 포장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큰 돈 안 들이고 시민들이 편리해질 수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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