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안장식 후에는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들러 헌화하고 참배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시행한 제1회 대구호국보훈대상 독립부문 표창을 받으셨으며,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애국지사로 대구독립운동사의 산증인이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을 일깨워준 큰 스승님이신 장병하 지사님이 편히 잠드시길 바라고, 지사님 뒤를 이어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겠다”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119재난상황관리 평가가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대응 1단계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재난에 대해 119상황관리 및 상황 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 왔다.
119종합상황실 신주한 상황분석팀장은 “평가는 특·광역시 단위와 도 단위로 구분해 최초 보고의 신속성과 정확성, 무전 관제 적정성, 재난 현장 영상 전송 적정성 등 119상황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라며,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그룹(특․광역시)에서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 판단과 상황 관리, 효율적인 대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8월 대응 2단계가 발령된 달성군 현풍읍 소재 공장화재 시 중앙119구조본부, 경북소방본부, 대구소방 헬기와 타·시도 특수구조단 2개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효율적 상황 관리를 통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석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신속․정확한 상황 관리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상황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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