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기준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5.04%(2900원) 상승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니아 시가총액은 1조558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바이오니아는 국제 분자진단 평가∙공급기구 FIND와 현장 신속 분자진단 장비 Iron-qPCR과 키트를 중하위 소득국가에 대규모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독일재건은행(KfW)을 통해 개발 마무리 단계인 Iron-qPCR와 키트의 생산부터 출시,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FIND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FIND는 전세계 기업 중 바이오니아를 선정한 이유로 생산력과 기술력을 손꼽았다. Iron-qPCR이 코로나19를 포함한 독감(인플루엔자 A∙B)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 여부를 한꺼번에 현장에서 곧바로 판별해낼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차세대 분자진단 시장 선점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