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62%(2800원) 상승한 10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시가총액은 2조63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에코프로는 결산 배당으로 주당 4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당금 총액은 102억1687만1380원이고,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이와 더불어 회사는 보통주 1주당 0.02주를 배정하는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배당되는 주식 총수는 47만5203주다.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085억원,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력 양극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이 408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 증가한 데다 영업마진도 전 분기보다 더 개선된 10% 수준이다. 환경 부문 자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서 전 분기 대비 4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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