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9.08%(720원) 상승한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 시가총액은 237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6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대성에너지는 천연가스 관련주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의 내년 1월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h(메가와트시)당 170유로를 돌파했다. 이는 전날 대비 약 19% 오른 수준이다.
천연가격 상승은 러시아에서 벨라루스, 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향하는 '야말-유럽 가스관'이 한때 중단된 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천연가스 밸브를 틀어쥔 러시아가 유럽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에너지를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야말-유럽 가스관 문제는) 노드스트림2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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