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재무부는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임금조성제도 ‘잡스 서포트 스킴(JSS)’을 통해 새롭게 약 4억S달러(약 333억엔)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31일부터 개시된다.
JSS는 종업원 1인당 월급 중 최대 4600S달러까지 정부가 급여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 재무부에 의하면, 올해 8~10월분 급여 조성 시 종업원의 중앙적립기금(CPF)에 적립금을 낸 기업은 이번 지급에 포함된다. 약 2만 4400개사, 종업원 38만명 이상이 대상.
조성률은 8~10월 중 ‘8월 1~18일’, ‘8월 19~31일’ 등으로 기간에 따라 다르다. 음식점, 피트니스센터, 예술・교육관련 단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실내 취식 금지, 집단행동 인원제한 등 각종 영업제한 조치로 경영이 어려웠기 때문에, 8월 1~18일 기간 조성율이 60%로 대상업종 중 가장 높다.
이번 지급을 통해, 지난해 2월부터 도입된 JSS 총 지출액은 280억S달러 이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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