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 주가 9%↑...삼성 메타버스 AR글래스 개발 소식 때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랜텍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이랜텍은 전일 대비 9.77%(1050원)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텍 시가총액은 29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1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랜텍 주가는 삼성이 중장기적으로 AR안경 개발을 추진중이며 삼성전기가 핵심부품인 웨이브가이드 모듈을 양산할 전망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국내 고객사 및 글로벌 IT업체들과 AR안경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된 이랜텍은 휴대전화용 배터리팩과 케이스 등을 주로 제조하며,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중국 등에 공장을 두고 있는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