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188.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상승과 오미크론발 우려가 완화된 점이 안전자산 수요 약화로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전분기 연율 2.3%로 잠정치(2.1%)를 상회한 가운데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115.8로 시장 예상과 전월치를 상회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및 대외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된 만큼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