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시험 이후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뉴스페이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민간기업의 인공위성 개발 등 우주산업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올해 9월 발표한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Sejong-1)'를 오는 2022년 6월 1일에 발사한다고 밝혔다.
한컴그룹 우주·항공분야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세종1호는 '팰컨9(FALCON9)'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팰컨9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발사체로 위성적재물을 지구 저궤도(LEO), 정지궤도(GEO)에 안착시킬 수 있다.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위성 설계·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마쳤으며, 2022년 4월에 있을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5호까지 순차적으로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사업 성장세에 따라 통신위성 등 50기 이상의 군집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세종위성 제품군을 발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그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지상국과 저궤도위성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군집위성 체계 운용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한다.
ETRI로부터 이전받는 신호전송 기술은 저궤도 위성 통신에서 패킷 처리율을 측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기술이다. 여기에 쓰이는 직접확산스펙트럼(DSSS) 방식은 초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서 효율적인 통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 및 영상 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위성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관련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통해 우주항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올해 9월 발표한 지구 관측용 민간위성 '세종1호(Sejong-1)'를 오는 2022년 6월 1일에 발사한다고 밝혔다.
한컴그룹 우주·항공분야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세종1호는 '팰컨9(FALCON9)'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팰컨9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발사체로 위성적재물을 지구 저궤도(LEO), 정지궤도(GEO)에 안착시킬 수 있다.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위치한 위성 설계·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마쳤으며, 2022년 4월에 있을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그룹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지상국과 저궤도위성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군집위성 체계 운용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한다.
ETRI로부터 이전받는 신호전송 기술은 저궤도 위성 통신에서 패킷 처리율을 측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기술이다. 여기에 쓰이는 직접확산스펙트럼(DSSS) 방식은 초소형 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서 효율적인 통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 및 영상 데이터, IoT 등 다양한 위성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 관련 기술 국산화와 고도화를 통해 우주항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