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타자동차와 렉서스의 EV, PHV, HV 판매대수가 1634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11월에 개최된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의 모습 (사진=NNA)]
토요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판매회사 토요타 아스트라 모터(TAM)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연초부터 11월까지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차(HV) 판매대수는 1634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 1040대를 11월 기준으로 이미 60% 이상 웃돌았다.
안톤 TAM 마케팅 이사는 21일 NNA에 대해, EV, PHV, HV를 합친 전동차 판매대수 중 SUV ‘코롤라 크로스’의 HV가 7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EV모델은 연말까지 30대를 판매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9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누적 전동차 판매대수는 5200대에 달했다.
2022년에 현지 생산되는 HV모델 시장투입 계획과 관련해서는 판매 개시 시기 등 상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2022년부터 신차구매 시 부과되는 사치세를 100% 면제하는 대신, 현행 60% 이상의 현지조달률을 80% 이상으로 상향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안톤 이사는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가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TAM의 주력모델인 소형 다목적차(MPV) ‘아반자’의 현지 조달률은 70%대에서 현재 80%로 상향되었다면서, 현지조달률 상향을 위해 상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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