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주가 14%↑..."'커넥'에 112억 규모 지분 매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콕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메디콕스는 전일 대비 14.63%(150원) 상승한 1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콕스 시가총액은 11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23일 메디콕스는 지난 22일 2대주주 메콕스바이오메드가 보유 중이던 지분 5.99%(559만5938주) 전량이 경영권을 포함해 약 112억원 규모로 커넥(KANAK)에 매각된다는 내용의 '주식 및 경영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커넥은 내년 2월 10일부로 메디콕스 경영권을 비롯해 지분 5.99%를 보유한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다각적인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될 새로운 경영체제는 회사가 한층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커넥이 핀테크 산업 부문에서 검증된 기술력으로 견고한 수익사업 기반을 다져온 만큼, 메디콕스가 보유한 자체 바이오 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메타버스 기반의 핀테크 시장 개척 역시 성공적인 신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