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엄격한 법리라는 것이 정치하는 모든 사람에게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새기게 한 계기"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분들이 의견을 피력하시는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이라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건강상태에 대해서 주변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는 "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청와대에 제안한 일이 없고 제안할 생각도 없다"면서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제반 상황을 고려해서 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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