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연구원 본사 전경 [사진=구글 지도]
국토연구원은 24일 '주택가격 변동 영향요인과 기여도 분석'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상승 원인별 기여도 분석 결과, 금융시장이 저금리 체계로 구조전환된 지난 2019년 7월 이후 금리 요인의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약 4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주요 원인으로 금리, 국내 실물경기, 주택공급, 가구 수를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CD금리(3개월) 기여도는 구조전환 전 10.1~44.3%에서 구조전환 후 34.3~44.5%로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 원인으로 주목받았던 공급부족 요인, 1인 가구 증가 등 수요증가 요인은 금리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에 기여한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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