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R은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팬데믹 이후 지속되는 경제 회복에 의해 늘어날 것이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 경우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피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0년대 전 세계 경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다"라고 CEBR의 더글러스 맥윌리엄스 부회장은 강조했다. 그는 "비교적 온건한 조정을 통해 일시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통제하에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전 세계는 2023년 혹은 2024년에 경기침체를 겪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CEBR은 2030년에 중국이 미국의 경제 규모를 추월할 것이라고 보았다. 이는 2020년 전망치보다 2년 늘어난 것이다. 이어 인도는 내년 경제규모 6위를 탈환하고, 2031년에는 전 세계 경제규모 3위에 등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은 2033년 일본 경제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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