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이쿠 리틀핸즈에 출자 계약을 체결한 제일코퍼레이션 아사이 사장(왼쪽). =24일, 호치민시 푸누언구]
보육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제일코퍼레이션은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보육원과 유치원을 운영하는 ‘미라이쿠 리틀핸즈(Miraiku Little Hands)’에 출자계약을 체결했다. 출자액 등은 비공개. 제일코퍼레이션 최초의 해외사업이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유치원 운영을 목표로 올해부터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날 실시된 계약 체결식은 호치민시 푸누언구의 ‘리틀핸즈 몬테소리원’에서 진행됐다. 미라이쿠 리틀핸즈는 푸누언구에서 보육원과 유치원을 1곳씩 운영한다. 총 아동 수는 약 230명이며, 이전부터 일본식 유아교육법을 도입하고 있다.
아사이 히데키(浅井秀樹) 제일코퍼레이션 사장은 “식육(食育)과 목육(木育), (의욕과 협조성과 같은)비인지능력 향상 등 우리가 도입하고 있는 교육법의 조합을 통해 베트남의 아이들에게 수준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일코퍼레이션은 일본의 수도권에 ‘미라이쿠 보육원’을 25곳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는 영어유치원 ‘키즈 듀오 인터내셔널 국립’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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