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27일 이러한 정책적 노력의 성과를 담아 ‘2021년 군정을 빛낸 10대 시책’을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전 부서에서 추진된 110개 시책 중 1차 부서 추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선정됐다.
▲굿뜨래페이,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만든 공동체 순환화폐
▲충남 유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91억원 지급
지난 7~8월 부여군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소를 둔 군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백마강 생태정원 350억 원 확보 및 국가정원 지정 추진
2022년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1순위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350억 원을 확보했다. 2025년 지방정원 등록, 2028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초촌면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 전량 처리(89억원, 3만1900톤)
민선7기 들어 강력하게 추진 중인 환경시책으로 부여군에서 4년간 매립되는 생활폐기물 양보다 많았던 대규모 불법 방치폐기물을 처리비 89억 원 중 90% 국도비를 확보해 약 1년 7개월 만에 전량을 신속 처리했다.
▲‘100세 시대 경쟁력’ 어르신 참여·소통 기반 구축(76억원)
대표 고령화도시임에도 그동안 부족했던 어르신의 참여·소통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노인회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부여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 공모 선정 등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부여여고 단독·신축 이전 확정(2024년 9월 개교 목표) △소중한 일상 찾기 위한 코로나19 총력 대응(코로나19 예방접종률 도내 2위) △유휴지 활용·주차난 해소효과 ‘톡톡’ 사유지 임대 공영주차장 조성(11개소, 235면) △미래 관광산업기반 구축 542억원(백제역사너울옛길 141억원,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99억원, 금강누정선유길 302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180억원 확보 등 부여군의 미래와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해 부여군이 이뤄낸 수많은 가시적 성과들은 부여의 미래를 생각하고 노력해주시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위해 군정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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