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리딩방 잡는 자본시장 특사경 2배로 확대한다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인원이 두 배 가까이 늘고 직무 범위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전반으로 확대 예고. 새로 임명되는 특사경들은 내년 1분기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
-자본시장특사경 규모는 기존 16명에서 31명으로 확대. 특사경에는 금융위 공무원 3명과 금융감독원 직원 4명이 새로 지명. 이들은 특사경 전반에 대한 관리·지원업무와 특정 사건 수사업무를 수행할 계획. 금감원 본원에 배치되는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5명 증원.
-지난 9월 출범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수사협력단 파견 인원도 6명에서 9명으로 증원. 수사협력단에 6명, 금융조사부에 3명 배치
-수사 범위도 기존에는 증선위원장의 이첩이 필요했지만 개편안 시행되면 특사경이 자체적으로 거래소 심리자료에 대한 기초조사 또는 자체 내사 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 가능.
-특히 유튜브와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주식리딩방도 성행. 주식리딩방 관련 민원·피해는 2019년 1138건에서 지난해 1744건, 올해 3분기까지 231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금융위, 내년 1월 중 '자본시장특사경 집무규칙' 고시를 제정해 세부 업무절차를 마련할 예정.
◆주요 리포트
▷유럽 가스가격 급등과 그 나비효과 [하나금융투자]
-지난 21일 네덜란드 TTF 거래소 천연가스 가격은 1MWh당 180유로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 현재는 129유로로 하락했지만 연초 가격 17유로 대비 약 8배 가량 상승한 상황.
-최근 러시아가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엿새 째 중단한 영향도 존재. EU는 수요의 40% 가량을 러시아에 의존.
-미국/EU와 러시아, 벨라루스 간에 얽힌 복잡한 정치적 이슈가 상존.
-러시아-독일 간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조기 승인을 위한 러시아의 정치적 압박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패권 다툼 때문이라는 해석.
-여기에 미국/EU와 벨라루스 간의 갈등도 고조. 러시아는벨라루스를 지원 중.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국가통합까지 고려하는 관계.
-그 결과 유럽 전력가격 급등에 따른 산업 경쟁력 약화. EU의 전력생산 중 천연가스 의존도는 23%로 원전(26%) 다음.
-유럽 알루미늄과 아연제련 업체 등이 공장일부 가동중단 나서.
-유럽/아시아의 천연가스 대체 발전용 석유제품 수요 발생 예상. 유럽의 정제설비는 부족하며 재고도 매우 낮은 상태.
-암모니아/비료가격 강세의 수혜가 가능한 글로벌 탑티어 비료업체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
◆장 마감 후(27일) 주요공시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마곡 R&D센터(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192억260만원.
▷GS건설, 지난 26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 공사예정금액은 4616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의 4.56% 규모.
▷LX홀딩스, 구본준 회장이 자녀들에게 LX홀딩스 주식 1500만주를 증여.
▷모두투어, 계열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서울 중구 을지로3가 95-7외 4필지 스타즈호텔 명동1을 43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 모두투어 연결자산총액의 16.75% 규모.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노마드 제2호 조합 주식 1만100주를 101억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 이는 자기자본의 3.39% 규모.
▷디에이테크놀로지,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와 9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
▷에이티세미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수는 보통주 601만9563주이며, 주당 액면가는 500원.
◆펀드 동향(2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63억원
▷해외 주식형 -41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한국, 배당주 매수 시한
▷한국,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미국, 10월 FHFA 주택가격지수
▷미국.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일본, 11월 실업률
▷일본, J Front Retailing. DCM H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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