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정·회계 전문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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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2-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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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재무행정·회계학 집중교육으로 예·결산 심의 능력 향상

김명선 의장 공공재정 특강[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재정운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40명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을 역임한 덕성여대 김이배 교수, 연세대 배득종 교수,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역임한 성신여대 우명동 명예교수를 초청해 정부회계학·재무행정·재정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자치단제의 재정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와 재정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해왔다.
 
이번 교육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공재정 운영의 성과를 평가하고 재정운영 사업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충남도의회는 앞으로 재정성과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도의원들의 재정에 관한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더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며 “도와 교육청 예산이 13조에 달하고 있어, 재정이 올바르게 관리되었는지, 예산안이 잘 편성되었는지 짧은 기간에 정확한 심사를 하기 위한 전문지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도의회가 예산‧회계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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