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증권시장 대선 격전지로 부상 李·尹"불공정행위·공매도 손보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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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12-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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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권시장 대선 격전지로 부상 李·尹"불공정행위·공매도 손보겠다"
-증권시장이 대선 주자들의 격전지로 떠올라. 코로나19 여파로 증시가 급락한 뒤 MZ세대를 중심으로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영향
- 이재명, 윤석열 후보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허위공시와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행위에 대한 규제
-이 후보는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해결하자는 입장이지만 윤 후보는 검찰을 통한 사법적인 제재가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
-두 후보는 최근 주식시장의 이슈로 떠오른 물적분할에 대한 정책 변화를 예고
-이 후보는 분할을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자회사를 상장한다면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를 우선 배정하도록 규정을 손보자고 주장. 윤 후보도 물적분할 이후 자회사의 상장이 이어진다면 신주인수권을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해야 한다고 밝혀
-두 후보는 공매도에 대해서는 주식투자자보다는 당국과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는 모양새
-이 후보는 공매도를 할 때 외국인과 개인투자자 간 차입 기간 차별을 금지하겠다고 밝혀. 윤 후보는 주가가 떨어질 때는 자동으로 공매도를 못하게 하는 일종의 서킷 브레이크를 도입하자고 주장

◆주요 리포트
▷보잉, 팬데믹 탈출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보잉의 2022년 실적으로 매출 873억 달러와 영업이익 33억 달러를 전망
-최광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잉은 유럽계 에어버스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는 항공기 제작 업체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객기 부문이 부진하면서 2020년 전사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2021년에는 B737-MAX의 회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진정한 턴어라운드는 앤데믹(팬데믹 종식)에 달려 있다"고 설명
-고무적인 요소는 항공기 수주가 회복세라는 점. 앞서 지난 11월에는 인도가  B737-MAX 72대를 주문했고 소형기의 경우 11월까지 누적 708대를 수주하며 지난해 130대 대비 완연한 회복세
최 연구원은 "올해 보잉의 여객기 인도는 11월까지 302대로 지난해(157대) 대비 2배 이상 회복하는 추세다. 팬데믹 와중에도 기저효과로 완만히 회복을 시작한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항공기 제작 업체의 위기는 기회다. 오랜 회복 사이클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2023년의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

◆장 마감 후(28일) 주요공시
▷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상함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582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7.01% 규모.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12월 15일까지
▷대한그린파워, 2021년 5월 12일 공시했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의 계약상대방과 계약금액이 변경됐다고 공시. 계약상대방은 대한그린에너지에서 윌링스로, 계약금액은 274억6200만원에서 237억500만원으로 변경
▷KT서브마린, 2017년 9월 요코하마존 MA와 체결했던 요코하마존 해저통신케이블 유지보수 계약의 종료일이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로 연장됐다고 공시. 이에 따라 계약금액은 394억8818만원에서 545억2597만원으로 증가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로부터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조58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4%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현대글로비스, 기아로부터 완성차 해상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05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5% 규모. 계약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모아텍,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고 공시. 공시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신원종합개발, 신규 사업지 관련 토지매매대금 지급을 위해 단기차입금을 150억원 늘린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0% 규모. 차입형태는 금융기관을 통해. 차입후 단기차입금 합계는 84억4999만원에서 234억4999만원으로 증가
▷강남제비스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284-1 외 25필지와 토지 상 건물 및 구축물 일체를 티케이파트너스에 양도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2000억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28.08% 규모. 양도목적은 안양공장을 평택공장으로 이전하고 남을 토지 중 일부 매각

◆펀드 동향(27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17억원
▷해외 주식형 +96억원

◆오늘(29일) 주요일정
▷한국, 1월 기업경기 실사지수
▷미국, 11월 도매재고
▷미국, 11월 미결주택매매
▷미국, 11월 스테이츠스트리트지수
▷유럽, 11월 통화공급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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